항공·해운
해운 사업 트렌드 '엔드 투 앤드'···HMM도 합세
글로벌 해운사들이 종합물류서비스인 'End-to-End(엔드 투 앤드)' 추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국내 대표 선사 HMM도 사업 투자 영역을 넓히면서 본격 몸집 키우기에 나섰다. 코로나19 팬데믹부터 쌓아온 현금으로 수십조에 이르는 사업 투자를 단행해,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MM은 지난 10일 '얼라이언스 결성 및 2030 중장기 전략' 설명회를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총 23조50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