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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인터넷 설치기사 '갑질'···제보자만 색출해 '엄벌'
KT 자회사, KT서비스가 앞선 논란에도 여전히 소속 인터넷 설치 기사들에게 시간당 여러건의 방문 서비스를 지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란 이후 개선은 커녕 제보자를 색출, 징계해 내부에선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KT서비스는 소속 설치 기사들에게 여전히 업무를 '중복 할당' 중이다. 중복 할당이란 기사에게 시간 당 여러 건의 업무를 배정하는 것을 지칭하는 내부 용어다. 이런 업무 할당 방식은 기사들의 작업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