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家 형제 분쟁 속 재조명 되는 ‘의 좋은 오너 형제’
롯데그룹의 경영권을 두고 신격호 총괄회장의 두 아들들이 피도 눈물도 없는 싸움에 몰입하고 있는 가운데 형제 또는 남매 사이의 우애를 기반으로 공정 경쟁을 이어가는 재계 내 다른 기업의 사례가 재조명되고 있다.롯데그룹의 분쟁은 당초 부자 간 분쟁으로 비춰졌으나 신동빈 회장의 귀국 이후 싸움의 초점은 신동주-신동빈 형제 간 분쟁으로 변화하고 있다.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이 “아버지 신 총괄회장이 동생인 신 회장을 후계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