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급성뇌출혈 치료중 별세
현대엘리베이터 장병우 대표이사(사진)가 29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3세. 고인은 지난 10일부터 급성 뇌출혈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회복하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했다. 수필가 고(故) 장영희 교수의 친오빠인 고인은 지난 9일 장 교수의 10주기 행사에 참석했다가 급성 뇌출혈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평남 남포 출생인 고인은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73년 LG그룹의 전신인 금성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금성사(현 LG전자)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