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7월부터 'DSR 규제 강화' 예정대로 시행
정부가 가계 부채 등을 고려해 오는 7월로 예정된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강화 조치를 그대로 시행할 방침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등 정부 부처는 오는 7월부터 개인별 DSR 규제 대상을 총대출액 1억원 초과 차주로 확대하는 조치를 예정대로 실시할 계획이다. 새 정부 들어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해 대출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정부가 지난해 10월 말 발표했던 '7월 DSR 규제 강화' 조치를 그대로 실행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