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총선, 수치 여사 NLD 개표 초반 압승
미얀마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70) 여사가 이끄는 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개표 초반 집권 여당을 크게 앞서며 단독 집권을 눈앞에 두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얀마 일간 미얀마타임스와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은 9일(현지시간) 오후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초반 개표 결과에서 NLD는 현재까지 개표가 완료된 하원 32석 모두를 차지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들 의석에는 NLD 강세 지역으로 꼽혀온 수도 양곤의 전체 하원 45석 중 일부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