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도 'AI 메모리' 이끈다···최대 용량 제품 출시
SK하이닉스가 미국 인텔의 낸드 사업부를 인수해 세운 솔리다임이 현존 최대 용량인 eSSD(기업용 솔리스테이트드라이브) 양산에 성공했다. eSSD는 여러 개의 낸드플래시를 묶어 만든 데이터저장장치로 데이터센터 서버에 활용되며 HBM(고대역폭메모리)과 함께 AI(인공지능) 시대의 필수재로 꼽히고 있다. 그동안 낸드 사업은 SK하이닉스의 '아픈 손가락'으로 분류됐으나 AI로 날개를 달면서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