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해현경장 외친 SK, 최창원 표 쇄신 드라이브
"느슨해진 거문고는 줄을 풀어내어 다시 팽팽하게 고쳐 매야 바른 음(正音)을 낼 수 있다. 모두가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우리의 경영시스템을 점검하고 다듬어 나가자." 올 한해의 방향성을 알 수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신년사다. 해현경장은 변화와 개혁을 강조한 데서 유래된 말이다. 변화와 개혁의 필요성은 위기감에서 비롯된다. 글로벌 경기침체 등 대내외 경제 상황은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고 경영 환경 역시 인공지능(AI)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