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금지’가 2150 상승 원동력?···“美는 안했는데도 올라”
지난 3월 중순 코로나19(신종 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코스피지수가 1800선마저 무너지자 시장은 패닉에 빠졌다. 금융위원회는 서둘러 조치를 취했다. 이미 12년 전에 썼던 ‘한시적 공매도 금지’ 카드를 또다시 꺼내든 것이다. 금융위의 조치에도 ‘이제 와선 무슨’인 반응이었다. 오히려 “정부가 (코스피지수가) 더 내려갈 수 있다는 시그널 준 것 아니냐”며 질타했다. 업계의 반응도 마찬가지였다. 과거 사례를 들먹이며 공매도 전면 금지에 대해 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