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산 않겠다'던 삼성전자···믿는 구석 있었네
삼성전자가 애플에 낸드플래시 납품을 눈앞에 뒀다. 애플은 중국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로부터 낸드 채택이 어려워지자 공급 노선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 부품사 입장에선 세계 최대 전자기기 업체를 등에 업은 셈이다. 애플에 낸드 공급을 해오던 SK하이닉스와 키옥시아가 감산 정책을 펼친 것도 호재다.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등 매크로(거시경제) 불확실성이 반도체 산업을 강타한 가운데 시장 상황은 내년에도 어려울 것이란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