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서광현)은 공산품의 안전성을 확보해 국민의 안전한 생활을 보강하기 위해 시중유통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에는 불량률이 높은 품목,소비자 불만 신고 품목, 노약자 및 어린이 용품 등을 중심으로 전년 3246개 대비 38.6%증가한 4500개 이상의 공산품 및 전기 제품에 대해 제품 안전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게다가 올해 시행되는 제품 안전성 조사의 중점 관리대상은 이미 지정된 7개 품목과, 사전규제에서 사후관리로 전환되는 품목, 안전취약계층 관련 품목 등 국민관심이 높은 제품이며 계절 소비증가 품목과 소비자 불만 신고 품목 등 사회적 이슈제품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또 올 7월부터 시험·인증기관으로 부터 사전 점검을 받는 품목에서 제조자 스스로 안전성을 확인 후 판매가 가능하게 된 품목 33개에 대해서는 신규 출시 제품 전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안전성 조사 결과 제품의 결함으로 소비자의 생명 혹은 신체, 재산에 위해가 있는 제품으로 판단될 경우 전 제품 리콜 조치되며 이 리콜 제품 정보를 위해상품 차단시스템에 등록해 대형유통매장에서 즉시 판매 차단 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기술표준원은 올해 안전성 조사를 대폭 강화하고 위해 제품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리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peteram@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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