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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북핵 규탄 결의안’ 표결 불참 알려져 시끌

통합진보당 ‘북핵 규탄 결의안’ 표결 불참 알려져 시끌

등록 2013.02.14 17:31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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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여야가 국회에서 북핵 규탄 결의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통합진보당이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여야는 이날 의원 279명이 공동 발의한 ‘북한 핵실험 규탄 대안에 대한 수정안’ 표결을 재석의원 185명 중 찬성 183표, 기권 2표로 통과시켰다.

이에 앞서 진보정의당과 통합진보당 등 진보정당들은 “박근혜 당선자와 정부여당의 강경 일변도 자세는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핵실험만 규탄하고 제재와 압박의 목소리만을 높인다고 해서 사태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결의안 통과에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진보정의당은 이 같은 입장을 보이면서도 표결에는 당론으로 찬성표를 던졌지만 통합진보당 의원 6명은 모두 표결에 불참했다.

이에 대해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 이어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도발할 때마다 비정상적으로 행동해 온 통합진보당이기에 질타하는 일도 신물이 난다”면서도 “이번의 경우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한 중대한 국면인 만큼 그냥 지나칠 수 없다”고 분명한 입장을 보였다.

아울러 “종북주의자라는 의심을 받기에 충분한 행동을 통합진보당 의원들이 단체로 한 것이라고 해도 그들은 할 말이 없을 것”이라며 “국민들은 그들이 도대체 어느 나라 국회의원인지 큰 의문을 가질 것”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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