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이 故임윤택의 장지를 방문했다.
이승철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윤택이한테 다녀왔습니다. 쌀쌀하지만 햇살이 따스하게 비치는 양지 바른 곳에서 웃고 있었습니다. 아직 내 핸드폰에는 그의 전화번호가 남았는데 걸 수가 없는···그를 에워 싸고있는 꽃다발이 고마워 보였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인의 흑백사진이 놓여져 있다. 그 주변으로 팬들이 가져다 놓은 듯한 수 많은 꽃다발이 고인의 곁을 지켰다.
이어 이승철은 "마침 바로 옆 입구에 이영훈 형님의 기념비가 있었습니다. 두 사람 외롭지 않기를···"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철이 언급한 이영훈 작곡가는 지난 2008년 2월 대장암으로 별세했다. 생전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가을이 오면', '광화문연가', '옛사랑'. '붉은 노을'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다.
또한 故임윤택의 유해가 안치된 경기도 분당 메모리얼파크에는 작곡가 이영훈을 비롯해 배우 박용하와 박광정, 가수 김현식, 듀스 김성재 등이 영면하고 있다.
이승철 故임윤택 장지 방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철 故임윤택 장지 방문, 형님 글 보니 또 생각 나네요", "이승철 故임윤택 장지 방문, 슈퍼스타K3 엊그제 한 거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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