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는 예행 연습이 한창이다.
이날 오전 10시 50분 국회에는 조명, 애국가 등의 시스템을 최종 점검하는 한편 경찰도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병력을 예정 장소에 집결해 최종 점검 하는 중이다. 오전 8시부터 축가는 물론 박근혜 대통령의 위치 선정, 방송 카메라 위치, VIP 위치등 최종 점검을 하고 있는 중이다.
또 취임식이 열리는 당일에는 국회의사당 주변 교통이 전면 통제되기 때문에 병력이 이날 오전부터 우회도로 점검 등을 하고 있다. 또 주변 교통 체증이 예상되면서 교통경찰 등이 우회도로 안내 등의 표지판도 설치하고 있다. 이날 국회, 순복음교회, 63빌딩 둔치 주차장 3곳이 일반 차량 주차가 금지되면서 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돌아가는 모습도 간간히 보였다.
한편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25일에는 주변 교통과 대중교통이 통제된다. 25일 새벽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국회대로(여의2교 북단-서강대교 남단) 양 방향 ▲여의서로(여의2교북단-국회 뒷길-서강대교 남단) 양방향 ▲의사당대로(여의도역-국회 정문 앞) 등이 양방향을 이용할 수 없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취임식에 참석하는 시민은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에서 국회 주변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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