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손주리 연구원은 "지난해 청담러닝의 실적이 매출액 896억원으로 전년보다 6.6% 감소하고, 영업이익 130억원으로 12% 늘어 다소 부진했다"며 "학령인구수 감소와 주력 사업의 실적 둔화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 연구원은 "자회사 CIS의 대여금 관련 상각비 24억원을 지난해 기점으로 전액 처분해 자회사 리스크가 모두 해소됐다"며 "오히려 자회사의 연결기준 적용 시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청담러닝이 주력사업의 리뉴얼하고 공격적인 신규사업 확대(클루빌, 해외)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며 "올해 클루빌 사업부 매출액은 71억원, 영업이익은 20~30억원 수준일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청담러닝의 올해 K-IFRS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957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6.8% 늘고 영업이익은 136억원으로 작년보다 4.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력사업 리뉴얼에 따른 컨텐츠의 일회성 수익과 클루빌 사업부의 공격적인 매출 확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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