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파로티’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3위로 진입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파로티’는 14일 537개 상영관에서 5만 955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시사회 포함 누적 관객수는 8만 2940명. '파파로티'는 비록 조직에 몸담고 있지만 천부적 재능을 지닌 성악 천재 건달 장호(이제훈 분)가 큰 형님보다 무섭고 까칠한, 시니컬한 음악 선생 상진(한석규 분)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민배우 한석규와 국민 첫사랑 이제훈이 만나 완벽한 앙상블을 자랑한 '파파로티'는 SBS '스타킹'에서 조폭 성악가로 출연한 김호중 군의 뭉클한 실화로 바탕으로 만들어져 화제를 모았으며 사제지간이라는 감동 코드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이날 개봉된 할리웃 영와 ‘웜 바디스’가 419개 상영관에서 7만 7100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신세계’가 6만 3390명의 관객을 모아 2위로 내려 앉았다. 3위는 ‘파파로티’, 4위는 2만 4961명의 관객을 모은 ‘7번방의 선물’이 차지했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nk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