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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한 현안 업무···엑셀 밟는 朴정부

산적한 현안 업무···엑셀 밟는 朴정부

등록 2013.03.19 08:49

수정 2013.03.19 09:10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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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연합뉴스박근혜 대통령 ⓒ연합뉴스



지난 주말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가 합의되면서 정부가 산적한 현안 업무 추진에 가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새 정부가 출발이 늦은 만큼 보다 효율적으로 정확하게 속도를 높여서 일을 해야 할 것”이라며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박 대통령이 주문한 내용은 주제별로 13가지에 이른다.

이를 살펴보면 원자력 안전관리 체제 구축, 일자리 정보망 구축, 민생·경제민주화 법안 국회 협조, 민원 피드백 구조, 외교관계 질적 전환, 대선공약 실천 등이 주요 내용이다.

박 대통령은 “협업을 하기 위해서는 부처 이기주의를 없애고 태스크포스(TF)나 협업기구를 만들라”고 지시하는 한편 “네 일, 내 일을 구분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또한 4대 국정기조와 140개 국정과제를 세부적으로 실천할 방안을 업무보고에 포함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지시도 하달했다.

정부조직법 처리와 함께 국정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한 박 대통령이 공직사회 전반을 대상으로 고강도의 사정에 들어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4대 사회악 척결과 공직사회 분위기 일신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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