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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저축은행 결국 퇴출···새 정부 들어 첫 ‘영업정지’

신라저축은행 결국 퇴출···새 정부 들어 첫 ‘영업정지’

등록 2013.03.27 08:28

수정 2013.03.27 13:51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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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의 부실금융기관 지정에 대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제기했던 신라저축은행이 결국 퇴출된다. 신라저축은행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영업정지 수순을 밟게 됐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신라저축은행이 낸 부실금융기관 지정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전날 기각했다.

금융위는 이날 신라저축은행에 대해 영업정지와 계약이전 결정을 사전통지 했다.

신라저축은행은 금융당국의 사전통지 기간(10영업일)이 지나고 다음 달 초나 중순께 영업정지된 후 예금보험공사로 넘어갈 예정이다.

앞서 신라저축은행은 지난달 15일 서울·영남저축은행가 함께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서울행정법원에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부실 금융기관 지정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영업정지 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정상영업을 유지하면서 퇴출을 피해왔다.

신라저축은행의 작년 12월 말 기준 총 자산은 1조3277억원, 고정이하여신비율 33.68%,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9.13%다.

한편 신라저축은행의 퇴출되면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저축은행 구조조정으로 퇴출된 곳은 모두 27개가 된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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