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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사 연체율 매달 상승세 관리 비상등

여전사 연체율 매달 상승세 관리 비상등

등록 2013.03.29 08:24

수정 2013.03.29 15:05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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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를 제외한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연체율이 매달 오르고 있다. 특히 분기별로 뚜렷하게 상승세가 나타나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금융감독원이 29일 내놓은 ‘2012년 중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작년말 여전사 연체율은 3.62%로 전년말(3.00%)대비 0.62% 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작년 4/4분기에 들어서면서 상승세가 전분기에 비해 다소 둔화됐지만 전년과 비교하면 상승세를 큰 편이다.

특히 9월에 들어서면서 뚜렷한 증상을 보였다. 3월말 조사에서는 0.04% 포인트, 6월말에는 0.01% 포인트에서 9월말 0.40% 포인트로 크게 올랐다. 12월말에는 0.17% 포인트로 조사됐다.

연체율은 할부금융과 리스에서 크게 올랐다. 할부금융은 2.40%를 기록했고 리스는 2.73%로 나타났다. 전년말 대비 각각 0.60% 포인트, 0.91%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기업은 5.47%, 가계대출은 3.72%로 전년말 대비 각각 0.43% 포인트, 0.23% 포인트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할부, 리스와 기업대출, 가계신용대출 등을 중심으로 점검하고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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