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롯데이노·싸인·메타빌드 컨소시엄 승리92억원 상당···2028년까지 3년간 사업 진행 버스 제작 '라이드플럭스'···7월부터 시범 운행
11일 뉴스웨이 취재에 따르면,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최근 전라북도 익산시 자율주행버스 인프라 부문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컨소시엄은 SK텔레콤·롯데이노베이트·싸인텔레콤·메타빌드 등 4개 업체로 구성되며, 총 사업 규모는 92억원 상당이다.
LG유플러스 컨소시엄 등 복수 팀이 이 지역 해당 사업에 뛰어들었고 결과적으로 SK텔레콤 측이 이를 따냈다. 계약은 2028년 말까지로 사업은 약 3년간 진행된다.
이번 익산시 자율주행버스 사업은 인프라 부문과 버스 제작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버스 제작 부문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체 '라이드플럭스'가 단독 수주했다. 이 부문 사업 규모는 약 12억원이며, SK텔레콤 컨소시엄에 앞서 지난해 6월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 기간은 2년이다.
버스 제작 부문의 경우 오는 4월까지 제작을 마치고 7월부터는 시범 운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운행하면서 오류를 개선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이 도시 자율주행 교통 인프라 설치에 주력한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안은 익산시와 협의 중인 상태다. 상반기 중 협의를 마치고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 관제 설비 구축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시에서는 설비를 모두 설치하는 데 약 2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이들이 시와 진행 중인 자율주행 사업은 해당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는 2028년에 가서야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설비가 마련된 노선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익산시에서는 이르면 2027년 중순부터 가동될 수 있다고 예상한다. 시는 총 4개 구간 12.5㎞의 도로에 자율주행버스를 운행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국내 이동통신업계는 공공부문 자율주행 사업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분야에 가장 적극적인 회사는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강원도·제주특별자치도·부산광역시 등 여러 지역에서 ITS 구축 및 자율주행 인프라 사업에 참여했다. SK텔레콤도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성남시 ITS 실증 및 구축사업을 진행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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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junhuk210@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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