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수애가 권상우의 지문을 채취해 신분을 폭로하려 했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야왕’ 에서는 주다해(수애 분)가 특검부에 오른 하류(권상우 분)의 신분을 폭로하기 위해 지문을 채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다해는 자신의 특검 담당 검사가 하류라는 사실을 알고 불안에 떨었다. 주다해는 특검을 해체시키기 위해 그의 정체를 밝히기로 마음먹은 것.
주다해는 특검 때문에 자신을 찾아 청와대로 온 하류와 관련 일정을 조정했다. 얘기가 끝나자 주다해는 하류에게 차를 권했으며 하류가 방을 나가자 찻잔에 찍힌 그의 지문을 채취해 법무부 장관에게 신분 파악을 부탁했다.
이후 제 3의 장소에서 특검이 진행되던 날 주다해는 하류의 신분상에 문제가 있다며 특검부 질문에 대한 답변을 거부한 채 법무부 장관을 기다렸다.
차재웅 변호사가 하류 라는 사실이 밝혀질 거라는 생각에 당당하게 행동하는 주다해. 하지만 법무부 장관에 의해 밝혀진 사실은 하류의 지문과 차재웅의 지문이 일치 하다는 것.
당황한 주다해는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이미 모든 걸 예상한 하류는 미리 백도경(김성령 분)과 경찰청장의 도움으로 자신의 지문을 차재웅의 지문으로 카피해 바꿔 놓았다.
궁지에 몰린 주다해는 결국 주양헌(이재윤) 분에게 하류를 죽여 달라고 부탁했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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