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3년여 만에 다시 만났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 회장이 8일 오전 중국 하이난 국빈관에서 시 주석과 만나 환담했다고 전했다. 박 회장과 시 주석의 만남은 지난 2009년 12월 서울에서 만난 이후 3년여 만의 일이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시 주석의 취임을 축하했고 시 주석은 외국 기업들의 중국 투자 공적을 인정하고 앞으로도 투자와 사업 추진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삼구 회장은 지난 6일부터 열리고 있는 보아오포럼에 참석하고 있으며 의료 관광 분야 포럼에 참석해 한·중·일 3국 간 관광산업 발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보아오포럼은 중국에 진출한 외국기업 중 19개 기업만 초청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박삼구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만이 참석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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