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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구매 기준....연비보다는 '스피드'

차량 구매 기준....연비보다는 '스피드'

등록 2013.04.16 10:22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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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2세대 파나메라. 사진제공=포르쉐포르쉐, 2세대 파나메라. 사진제공=포르쉐

경제불황과 고유가에 연비 좋은 상승세인 반면 스피드를 즐기려는 빠른 차에 대한 로망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자동차 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 488명을 대상으로 ‘내 운전스타일을 위한 차’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가장 갖고 싶은 자동차로 빠르게 치고나가는 차(26.2%)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24명(25.4%)이 선택한 연비 좋은 차가 차지했다. 1위 빠른 차와 크게 차이나지 않은 수치는 고유가로 인한 부담스러운 유류비 지출이 이유로 분석된다.

이어 △유지비가 적게 드는 차(12.3%) △가속력이 좋은 차(11.5%) △수납공간이 넓은 차(10.7%) △옵션이 많은 차(9.8%) △승차감이 좋은 차(4.1%)가 뒤를 이었다.

설문 결과 두드러지는 선호도는 속도와 유지비인 가운데 수납공간이 넓은 차(10.7%)에 대한 결과도 눈길을 끈다.

최근 캠핑 및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층이 늘어남에 따라 자가용에 수납공간을 요구하게 것으로 짐작된다.

이번 설문을 진행한 카즈 데이터리서치팀은 “차에 대한 니즈가 경제동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점점 세분화되고 있다”며 “자동차는 고가이며 구매 후 보통 3~5년 이상 길게 소유하는 만큼 소비자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차스타일을 정확히 앎으로써 현명하게 자동차 구매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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