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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세균 발견 관심, 신진대사 방해·소화 억제

비만 세균 발견 관심, 신진대사 방해·소화 억제

등록 2013.04.17 20:54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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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세균 발견. 사진제공=MBC 뉴스 화면 캡처비만 세균 발견. 사진제공=MBC 뉴스 화면 캡처

비만 세균이 발견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외신들은 최근 중국 상하이 자오퉁대학 연구팀이 발견한 ‘비만을 유발하는 세균’에 대해 전했다.

이 연구팀은 ‘엔테로박터’와 ‘메타노브레비박터 스미시’가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소화를 지연시키는 등 비만을 유발하는 세균이라고 밝혔다.

‘엔트로박터’는 몸속에 지방의 축적을 유도해 비만과 과체중을 유발하고 ‘메타노브레비박터 스미시’는 소화활동을 조절해주는 수소를 잡아먹어 과도한 소화와 섭취를 유발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인구의 약 20%가 이 세균들의 영향으로 살이 찌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세균을 제거하면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될 내다봤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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