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연금 700억 증액
신한금융지주는 21일 “저소득 저신용 서민층 자활지원을 위한 미소금융 지원 실적이 500억월 돌파했다”고 밝혔다.
2009년 12월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설립된 신한미소금융재단은 전국 8개 지점과 1개 출장소를 운영 중이다. 재단은 3인 이상 다자녀가정의 생계지원자금과 화물사업자 운영 시설개선자금, 장애인 자립지원금 등 신상품을 출시해왔다.
미소금융 지원금으로 식당을 창업한 사랑방참숯구이 대표 최영채 씨(45세, 고양시 대화동 )는 “자녀 세 명이 있는 가장으로서 창업을 위한 준비 자금은 부족하고 금융권대출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다”며 “미소금융을 통해 지난 10년간 꿈꿔온 창업을 할 수 있게 되었으니 맛으로 승부하여 꼭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한은 올해 출연금을 700억원을 늘려 자활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신한미소금융 관계자는 “맞춤형 신상품 출시와 서민들의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차별화된 서비스등이 대출 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자활의지가 있고 경쟁력 있는 소규모 자영업자를 창출하고 저소득층의 소득을 높이는 기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sometime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