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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까르띠에는 이달 29일부터 전 제품 가격을 평균 5~10% 가량 인상한다. 까르띠에는 가격인상을 앞두고 며칠 전 소비자들에게 문자로 관련 내용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3대 명품시계 브랜드 중 하나인 까르띠에는 매년 한 두 차례 정기적으로 가격을 인상을 단행해 왔다. 까르띠에는 지난해 3월과 5월 시계와 주얼리의 제품 가격을 평균 5% 가량 인상한 바 있다.
까르띠에 제품은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원대의 고가 제품이 대부분이라 가격이 1~2%만 올라도 소비자 가격은 수십만 원씩 크게 오른다.
대표적인 제품인 발롱 블루 드 까르띠에 워치 36MM 제품(스틸)은 630만원(현재 백화점 가격)에서 4.8% 인상해 660만원으로 가격이 인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제품가격을 계속 올리는 것은 환율변동과 별 상관이 없는 것 같다”며 “명품 이미지를 올리려는 전략으로 밖에 안 보인다”라고 조심스레 전했다.
특히 대표적인 결혼 예물로 인기 있는 까르띠에가 제품 가격을 결혼 시즌인 5월을 앞두고 인상을 단행해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까르띠에는 1847년 세워져 역사를 전통을 자랑하며 시계와 보석, 패션 액세서리까지 이르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다. 현재 전 세계 약180개의 부띠끄와 약1만2000여개 숍을 가진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보라 기자 kin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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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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