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누수탐사반을 편성해 차량이동이 적고 수돗물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심야시간인 밤 10시 이후 전자청음봉, 누수진단종합시스템 등 다양한 탐사장비를 이용하여 누수지점을 탐사한다.
탐사방식은 누수다발지역을 중심으로 노면청음, 블록별 급수유량 분석을 비롯해 하수도 맨홀유량 등을 탐사반원이 정밀조사하고, 가정급수관, 계량기 등 옥내 급수관은 마을 주민들과 합동으로 조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점차적으로 거창읍, 위천면으로 누수탐사 범위를 확대해 누수율을 최소화하고 노후수도관 교체 및 블록화 시스템 구축으로 유수율을 높여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누수신고 포상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수돗물 누수를 신고하여 누수가 확인될 경우 건당 3만원 상당의 거창시장사랑 상품권을 지급한다.
다만, 누수확인이 불가능하거나 사유지내 개인급수관 누수인 경우에는 제외되며 신고는 상하수도사업소(940-8420)로 하면 된다.
정종원 기자 won@

뉴스웨이 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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