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면제가 22일부터 적용되면서 당장 세제 혜택을 받는 단지에 수요자의 관심이 몰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양도세 면제 기준이 ‘6억원 이하 또는 85㎡ 이하’라는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면제 시점이 확정되지 않아 주택시장은 그동안 혼란이 벌어졌다.
이후 적용 시점이 확정되면서 현장에서는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지난 22일 당첨자 계약을 시작한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는 양도세 감면 첫 수혜 단지로 주목받으면서 계약 첫날부터 수요자의 방문이 줄을 잇는 등 진풍경을 연출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양도세 면제 시점이 확정되면서 수요자들이 본격적으로 계약에 나설 것”이라며 “22일을 기점으로 계약을 진행한 단지가 최대 대책 수혜단지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양도세 감면 확정으로 웃는 단지 어디?
삼한종합건설이 경남 양산시에 분양한 ‘서창 삼한 사랑채’는 23일부터 계약을 진행, 총 999가구가 혜택을 받는다.
효성은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화도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총 194가구 계약을 진행한다. 동화주택은 대구 달성군에서 총 839가구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 계약을 오는 29일부터 진행한다.
포스코건설이 충남 아산시에서 분양한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는 총 796가구가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내달 1일부터 계약이 진행되며 중도금 무이자와 1차 계약금 500만원이 제공된다.
대우건설이 19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총 943가구 ‘의정부 민락 푸르지오’도 수혜 대상이다.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2지구에 조성되는 이 아파트의 계약은 내달 8일부터다.
신동아건설이 세종시 1-1생활권 L6블록에서 선보인 총 538가구 ‘세종 신동아 파밀리에’도 내달 8일부터 계약이 진행된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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