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6개 카드회사가 공동으로 만든 신개념 모바일카드 ‘앱카드’가 신한카드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신한카드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방식의 새로운 모바일카드 ‘신한 앱카드’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앱카드란 유심(USIM)칩에 카드정보를 저장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스마트폰 앱에 등록하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QR코드, NFC, 바코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해 모든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앱카드는 신한·KB국민·현대·롯데·NH농협·삼성카드가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나머지 카드사들도 다음 달께 관련 앱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신한 앱카드는 회원이 가진 플라스틱카드를 전자지갑 앱 ‘신한 스마트월렛’에 등록해 멤버십, 쿠폰 등과 함께 쓸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 사용자는 이달초부터 앱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시범사업으로 서울 명동지역 100여개 중소 가맹점을 ‘앱카드 명동존’으로 지정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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