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서 5일간···정부 FTA 활용 주도권 확보
RCEP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과 FTA를 체결한 6개국(한, 중, 일,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총16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통합 회의다.
이번 협상은 주요 의사결정 기구인 경제동반자협정 무역협상위원회(TNC) 활동, 분야별 작업계획 수립, 향후 협상 일정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RCEP에 주요 교역국인 중국(2151억 달러), 아세안(1311억 달러), 일본(1032억 달러)이 포함돼 협상 체결 시 안정적인 교역과 투자 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날 협상에서 한·중·일 FTA가 경제동반자협정 경제 규모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우리측 입장을 적극 주장하겠다”며 “향후 참여국 간 진행 중인 FTA와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측 협상단은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외교부, 관세청, 산림청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됐다.
김은경 기자 c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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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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