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전정희 의원실에 따르면 값싼 노동력으로 인해 중국에 진출했던 기업들은 최근 급등하고 있는 임금으로 인해 국내로 속속 복귀하고 있다.
해외진출기업의 U턴 전망을 조사한 삼정KPMG가 한·중 간 비용을 분석한 결과 전자부품·통신장비, 의복·액세서리, 가죽·가방·신발, 전기장비, 운송장비 등 5개 품목은 국내 생산이 유리하다.
특히 중국에서 이들 업종 중 10%만 국내로 들어온다면 향후 5년간 5만9000명의 고용창출과 매년 5조2000억원의 GDP 증가도 꾀할 수 있다.
그동안 국내로 유턴한 기업은 주얼리 가공업체 등 20여개사와 신발제조업체 5개사 등이 있다.
한편, 중국의 인건비는 오는 2017년에 한국의 88%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petera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