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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아동용 및 14개 제품에서 유해성분 검출

유아·아동용 및 14개 제품에서 유해성분 검출

등록 2013.05.10 10:00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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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물질·납·카드뮴 등 중금속이 다량 검출된 유아복·아동복 14개 제품이 전량 회수(리콜) 조치됐다. 이 중 일부는 유해성분이 허용 기준치를 300배 이상 초과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술표준원은 유아·아동용 및 가정용 섬유제품 등의 공산품 511개 제품을 대상으로 시판품 안전성조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사 결과 유아용섬유 3개 제품은 사용이 금지된 알러지성 염료를 사용하거나, 납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최대 30배를 초과해 검출됐다.

아동용 섬유제품 11개 제품은 납, 카드뮴, 니켈 등의 중금속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의 유해물질이 기준치 최대 374배를 초과했다.

섬유제품 안전성조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알러지성 염료는 염료 자체에 발암성을 띠고 있어 인체와 접촉할 경우 알러지 또는 암을 유발할 가능성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환경호르몬인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간,신장 등에 손상을 일으킨다.

이에 대해 기표원 관계자는 “제품안전포털시스템에 회수 조치된 제품의 정보를 제공해 전국 유통매장에서의 판매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며 유아용 및 아동용 섬유제품에 대한 제품의 안전성이 크게 개선되지 않아 하반기에 안정성조사를 재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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