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김양재 연구원은 "와이엠씨는 디스플레이 공정 핵심 소재 업체로 주로 디스플레이의 전극을 형성하는 스퍼터 타깃(Sputter target) 소재를 양산하고 있다"며 "2011년 삼성디스플레이 내 타깃 소재 점유율 상승에 따라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2012년 기준, 와이엠씨의 매출 비중은 타깃 59%, 일반 디스플레이(FPD)부품 33% 순이다.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디스플레이, AUO, BOE 등이 있다.
김 연구원은 "향후 와이엠씨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고 주요 고객사의 생산능력 증가, 디스플레이의 대면적화, 고해상도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시한 2013년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 550억~600억원(전년대비 +25%), 영업이익률 10% 중반이다" 이어 "최근 엔화 약세에 따른 영향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와이엠씨 주요 매출원인 타깃의 경우 원자재(Cu, Al)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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