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창립 제63주년 기념사업으로 유망한 신진작가 공모를 실시한다.
한은은 10일 “이번 신진작가 공모를 통해 이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당행을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수준 높은 미술품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모집부문은 한국화, 서양화, 사진, 판화 등 평면예술 분야로서 모집인원은 5명 이내다.
응모자격은 1973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만 40세 이하 대한민국 국적의 작가다. 단 초·중·고·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 및 갤러리 소속 작가는 제외한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22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8월 16일 오후 5시까지다. 한은 커뮤니케이션국 홍보운영팀(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39, 한국은행 본관 11층)에서 방문 접수를 받는다.
한은은 “전시회 출품 대상 작가는 당행이 구성한 ‘작가선정위원회’에서 소정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며 “선정자 발표는 오는 9월 3일에 있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그러나 “전시에 출품할 적격 작품이 없을 경우 선정에서 제외하거나 선정을 취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작가에 대해서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2월 28일까지 한은갤러리에서 작품전시회를 개최하는 혜택이 부여된다. 또 소정의 절차를 거쳐 작가별 일부 작품을 구입할 수 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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