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지난 11일 금산공장에서 회사 임직원과 대형 유통점인 TBX 대리점주 13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신상품 발표회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신상품 4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트럭·버스용 타이어 생산 공정 견학이 이뤄졌다. 또한 한국타이어 테스트 트랙에서 열린 시승회를 통해 대리점주들이 직접 신상품 4종의 젖은 노면 제동력과 회전저항, 소음 등을 체험했다.
이번에 출시된 한국타이어의 트럭·버스용 타이어 신상품 4종은 중·장거리 운행에 최적화된 ‘AH33’과 후륜구동 차종 전용 프리미엄 타이어 ‘DH33’, 장거리 주행에 강한 저연비 타이어 ‘AL10’, 큰 하중에도 잘 견디는 ‘AH15(18P)’ 등이다.
‘AH33’은 기존 ‘AH22’의 강점으로 호평 받았던 마일리지 성능을 한층 더 향상 시켜 내구성과 조종안정성을 강화한 카고·트랙터용 프미이엄 완성형 타이어다.
‘DH33’은 최신 구조 설계기술을 반영해 주행 시 최적의 노면 접지 형상을 유지하고 수입산 트랙터와 카고를 겨냥해 내마모 성능과 퍼포먼스를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방향성 패턴 디자인을 넣어 조정 안정성과 승차감을 개선했다.
‘AL10’는 고유가 시대에 알맞은 저연비 타이어로 트레드 디자인을 최적화해 편마모 발생을 방지하고 장거리 고속주행 시 안정된 승차감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 상품에서 성능을 업그레이드 한 ‘AH15(18P)’는 타이어를 림에 고정하는 ‘비드부’ 구조를 바꿔 내구성과 재생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트레드 내구성을 강화시킨 새롭게 설계된 타이어 형상을 탄생시켜 고하중에도 견딜 수 있도록 개발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신상품 4종은 운전을 생업으로 삼고 있는 트럭·버스 운전자들의 까다로운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기술력을 총집결해 만든 제품”이라며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이고 안목 있는 R&D 투자로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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