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반도체 전자상거래 사이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DR3 2Gb 1333MHz의 6월 전반기 고정거래가격은 1.55달러로 책정됐다. 5월 전반기 가격인 1.53달러 보다 1.3%가량 올랐다.
지난해 8월 전반기 1.31달러로 최고점을 찍은 D램 가격은 지난해 11월 하반기 사상 최저점인 0.81달러로 떨어졌다.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현재 2배가량 올랐다.
하지만 상승폭은 둔화되고 있다. D램 가격 상승률은 지난 4월 상반기 9.92%를 기록한 이후 4월 하반기 4.2%, 5월 상반기 2.0%, 6월 상반기 1.3%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D램 가격의 상승폭의 하락세는 시장의 수요 부진과 PC 제조업체의 재고량이 쌓였기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램익스체인지는 D램 가격이 올해 5%가량 올라 판매 수익이 지난해 대비 30% 늘어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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