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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 할 말은 하겠다”···진보정의당, 체질개선 착수

“北에 할 말은 하겠다”···진보정의당, 체질개선 착수

등록 2013.06.17 15:49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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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의당이 진보정당으로서 북한 비핵화와 인권 문제 등에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진보정치의 새 장을 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정의당은 16일 서울 구로구민회관에서 혁신당대회를 열고 오는 7월 당명 개정과 단일대표 지도체제 구축 방침을 정하고 7가지 ‘대국민 약속’을 내놨다.

대국민 정치 선언문에서 정의당은 “진보를 위해 헌신했다는 이유로 자신만이 옳다는 독선과 오만에 빠져 있었다”며 “단 한 치의 성역도 남겨두지 않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거듭나 새롭게 다시 출발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의당은 당의 핵심 노선을 ‘모두를 위한 복지국가’로 설정하고 북한의 비핵화와 인권 문제에 대해 고민할 것임을 천명했다. 정의당은 “비핵화와 함께 인류 보편적 가치인 인권실현은 한반도 전역에서 예외 없이 관철돼야할 지상과제”라며 “북한에 대해서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역행하는 태도에는 단호히 비판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정의당의 새로운 당명은 당원 온라인 조사 결과 사회민주당과 정의당, 민들레당 등 세 개로 압축됐으며, 당원총투표 등을 통해 새달 21일 전당원 대회에서 최종 당명이 발표될 계획이다. 대표 1명과 부대표 3명으로 구성될 신임 대표단도 이날 최종 발표된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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