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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CCS 기술에 230억원 투입

미래부, CCS 기술에 230억원 투입

등록 2013.06.19 14:27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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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기후변화를 해결할 기술인 이산화탄소 포집 및 처리기술(CCS) 개발을 위해 230억원을 투자한다고 19일 밝혔다.

미래부는 CCS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 2011년 CCS 거점기관으로 한국이산화탄소포집 및 처리연구개발센터(KCRC)를 설립하고 원천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Korea CCS 2020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투자 예산비중을 늘린 올해부턴 CO2 흡수에 따른 에너지 소비량을 세계 최저 수준인 2.5GJ(Giga Joule)/톤CO2로 낮추는 습식공정 개발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세계최고 흡수제 대비 2배 이상의 흡수능력을 가지면서도 50% 이하의 반응열을 갖는 흡수제를 개발완료한데 이어 흡수속도를 세계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획이다.

미래부는 성공시 현재 에너지 소비량 2.8GJ/톤DCO2을 12% 개선한 흡수제 개발 및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부는 CCS 핵심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CO2 포집 및 전환기술 중 일부 원천기술에 대해 관련분야 최고의 석학들이 참여하는 국제공동연구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KCRC를 거점센터로 해 습식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 그룹 미팅 프로그램인 ‘루미난트 프로그램’과 미국 저장실증 프로젝트 'GCCC 파트너쉽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 같은 전문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기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연구기간 단축 및 기술개발 가속화 이끌 수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프로그램들이 구축해놓은 데이터베이스를 공동으로 활용해 연구기간을 단축하고 기술개발을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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