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는 CCS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 2011년 CCS 거점기관으로 한국이산화탄소포집 및 처리연구개발센터(KCRC)를 설립하고 원천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Korea CCS 2020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투자 예산비중을 늘린 올해부턴 CO2 흡수에 따른 에너지 소비량을 세계 최저 수준인 2.5GJ(Giga Joule)/톤CO2로 낮추는 습식공정 개발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세계최고 흡수제 대비 2배 이상의 흡수능력을 가지면서도 50% 이하의 반응열을 갖는 흡수제를 개발완료한데 이어 흡수속도를 세계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획이다.
미래부는 성공시 현재 에너지 소비량 2.8GJ/톤DCO2을 12% 개선한 흡수제 개발 및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부는 CCS 핵심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CO2 포집 및 전환기술 중 일부 원천기술에 대해 관련분야 최고의 석학들이 참여하는 국제공동연구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KCRC를 거점센터로 해 습식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 그룹 미팅 프로그램인 ‘루미난트 프로그램’과 미국 저장실증 프로젝트 'GCCC 파트너쉽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 같은 전문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기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연구기간 단축 및 기술개발 가속화 이끌 수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프로그램들이 구축해놓은 데이터베이스를 공동으로 활용해 연구기간을 단축하고 기술개발을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cr21@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