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민수가 아들 윤후의 안티카페와 TV출연 등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한 윤민수는 “기사화 되기 두 달 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윤민수는 “아내가 먼저 카페에 들어가보고 카페 내용에 대해 알려줬다”며 “카페에는 카페를 만든 사람을 욕하는 글이 가득하다고 들었다. 그래서 크게 신경을 안쓰고 있었는데 이번에 일이 번졌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네티즌들이 윤후 사랑해 운동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감동했다”고 밝혔다.
이에 MC 백지연은 “후는 안티카페에 대해 모르지 않냐?”고 물었고, 윤민수는 “아들 후의 안티카페가 개설되었다는 것을 알고는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3일 동안 학교에 보내지 않았다”며 “의도치 않게 안티카페가 개설됐다는 것을 들을까 걱정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윤민수는 윤후의 TV 출연과 관련 “지금도 걱정하고 있고 앞으로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고민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윤후 안티카페가 생겼다는 것이 빠르게 퍼지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윤후 안티카페’ 대신 ‘윤후 사랑해’ ‘윤후 천사’를 검색해 안티카페에 대해 맞섰다.
이에 윤후 안티카페 개설자는 “17일 카페를 폐쇄합니다. 안티는 안티일 뿐 욕설과 비난은 자제하시길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카페 폐쇄를 결정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