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범사업은 기술사업화 전문가 1개 단을 선정하기로 했다.
선정된 전문가단 주도로 △과학기술+ICT 융합 △과학기술+SW·문화콘텐츠·인문·예술 융합 등 2개 융합기술 유형에서 각각 1개씩 2개 사업단을 선정해 총 30억원(2년간 6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기술사업화 전문가단은 새롭게 도입되는 개념으로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 사업단 선정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를 책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미래부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대략적인 사업 구상안도 내놓았다.
이에 따라 미래유망 융합기술분야의 선정부터 R&D지원 및 기술 사업화까지 패스트 트랙(신속협상권)으로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융합기술 분야는 범부처·전문가가 참여하는 ‘신 산업발굴기획위원회’를 구성해 후보분야를 제시하고 국민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선정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기술 사업화 시간단축 및 성공률 제고를 위해 기술 사업화 전문가단이 신설되는 것이 특징이다.
미래부는 기술사업화 전문가단이 융합기술 개발을 수행할 사업단을 직접 선정하고 2년 내 R&D, 프로덕션, 프로모션, 창업 등을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상시 지원할 방침이다.
미래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개선점을 보완해 추진방안을 연내에 확정할 방침이며 오는 2017년까지 총 15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성광 미래선도연구실장은 “기술사업화 전문가단의 역량과 노력이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사업단과 전문가단간 협업 체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단 신청은 다음달 22일까지 한국연구재단에 우편 또는 방문으로, 사업단 신청은 31일까지 한국연구재단에 온라인으로 서류 접수하면 된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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