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협력업체들의 해외공사 참여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20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근포 대표이사가 지난 19일 일산 킨텍스 현장을 찾아 협력사 대표들과 소통을 위한 현장간담회 ‘동반성장데이’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한화건설 성장은 협력사들의 노고와 역량을 바탕으로 이룬 결과”라며 “협력사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금융, 기술, 교육 분야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80억달러 규모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와 필리핀 아레나 등 해외공사에 역량을 갖춘 협력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 동반성장데이는 협력사들과 소통을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됐다. 분기별로 대표이사, 외주구매실장 등 본사 임원들이 함께 현장을 방문해왔다.
이 밖에도 우수협력사 인센티브 제공, 협력사 최소이윤 확보를 위한 저가심의제도 운영, 경영닥터제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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