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DIS는 국가·공공기관 최초로 최신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도입해 만든 시스템이다. 자동차 운행기록정보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의 차량 운행 정보를 무선통신망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한다. 분석한 정보는 국가 자동차 안전 정책에 활용될 뿐 아니라 운수회사에 다양한 부가서비스로 제공된다.
예를 들어 서비스에 가입한 운수회사는 실시간으로 운전자의 운전행태 및 운행정보를 제공받아 기사들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경제 운전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 이는 유류비 절감과 녹색교통서비스 조기 안착에도 도움을 준다.
또 운행거리에 따른 보험료 차등 지불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차량의 위치 및 운행정보를 활용한 부가서비스와 국가 정책 지표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임수경 KT G&E부문 사업총괄 전무는 “이번 VDIS 시스템 구축으로 기존 서비스 체계와는 다른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차량정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며 “에너지 절감과 교통사고 최소화 등 국가 정책 지표를 개선 및 편리하고 경제적인 교통문화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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