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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일호 의처증 “10살 연하 아내 오해에 결국 정신과 상담까지···”

배일호 의처증 “10살 연하 아내 오해에 결국 정신과 상담까지···”

등록 2013.07.04 18:35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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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일호 의처증. 사진=MBC ‘기분 좋은 날’배일호 의처증. 사진=MBC ‘기분 좋은 날’


배일호가 의처증으로 오해를 받아 정신과 상담까지 받은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수 배일호는 4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과거 아내에 대한 사랑 때문에 정신과 상담을 받은 경험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배일호는 “아내를 힘들게 한 죄가 많아서 힐링여행이 필요했다”라고 말문을 열며 여행을 온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내를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내는 그게 속박, 구속이라고 생각하더라. 그 때 한번 위기가 와서 힘들었다”고 지난 날을 떠올렸다.

배일호는 당시를 떠올리며 “의처증이라는 오해가 정말 힘들게 했다. 행사가 20개 씩 취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 스스로 내가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관심 갖는 것뿐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내는 그걸 의처증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의처증으로 오해를 해서 결국 정신과 상담을 받았다. 상황을 설명했더니 정상이라고 하더라. 의처증 환자가 아닌데 의처증 환자라고 방송에 나가면서 의처증 환자가 됐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배일호는 “내가 힘든 것은 지금 생각하면 당시 아내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었다”며 아내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일호 의처증 오해에 네티즌들은 “배일호 의처증 오해 받았다니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배일호 의처증, 오해 풀렸으니 앞으로 행복하시길” “배일호 의처증이라니 말도 안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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