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과학벨트 부지문제로 인해 기능지구 사업도 지체됐지만 미래부-대전시 간 업무협약(MOU) 체결로 기능지구 사업도 탄력을 받아 본격적인 착수가 가능하게 됐다.
과학벨트 기능지구 육성 종합대책 수립은 새 정부 국정과제로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을 위해 지자체 및 행복청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열 예정이다.
미래부는 기능지구 육성 종합대책수립을 통해 기능지구 역할의 명확한 정립과 지구별 특성에 따른 거점지구와의 연계전략과 차별화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으로 지구별 특화산업 등을 반영한 SB(Science-Biz) Plaza 운영방안, 과학사업화 펀드 조성, 기초연구성과 후속 연구개발(R&D) 및 과학비즈니스 융합전문가(PSM) 양성사업 개선 방안 등을 담을 예정이다.
미래부는 기능지구 관련 지자체의 의견수렴과 관계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오는 2017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기능지구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기능지구 육성 종합대책 수립을 통해 기초연구 성과를 확산하는 기능지구의 역할 정상화와 기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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