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美 사고]아시아나 SF행 특별기 편성···탑승자 가족·본사 직원 탑승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OZ214편 활주로 충돌사고의 현장 파악을 위한 아시아나항공의 특별기가 7일 오후 1시에 출발한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7일 오후 1시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해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특별기를 편성했다고 밝혔다.

편성된 특별기에는 아시아나항공 측에 탑승자의 신원을 문의한 탑승자 가족들과 아시아나 본사 지원팀 직원 등이 탑승할 예정이다.

그러나 국토교통부 사고 조사반원들의 특별기 동승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탑승자 가족들의 숫자와 아시아나 본사 직원들의 숫자도 비밀에 부쳐진 상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당초 오후에 편성된 정기편을 통해 현지에 갈 계획이 있었으나 이들 노선의 항공권이 이미 매진된 상황이어서 부득이 특별기를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