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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국제기능올림픽’ 전원 입상·MVP 휩쓸어

현대重, ‘국제기능올림픽’ 전원 입상·MVP 휩쓸어

등록 2013.07.08 12:53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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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의 원현우 선수(만 21세)가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 MVP를 수상했다.

현대重, ‘국제기능올림픽’ 전원 입상·MVP 휩쓸어 기사의 사진


현대중공업은 8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 원현우가 철골구조 종목에 출전해 98.94점(100점 만점)으로 금메달 획득과 함께 대회 MVP인 ‘알버트 비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대회에 직원 4명이 출전해 전원 입상에 성공했다. 홍진무 씨(19세)가 판금 직종에서 은메달, 은성현 씨(18세)와 장준희 씨(19세)가 통신망 분배기술 직종과 배관 직종에서 각각 동메달을 받았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78년 제24회 국제기능올림픽에 처음 참가한 이후 이번 대회까지 금 46명, 은 14명, 동 9명, 장려 19명 등 총 88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출전선수 가운데 무려 97%가 입상한 것으로, 입상자와 금메달 모두 국내기업 가운데 최다이다.

우리나라는 37개 종목에 41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 12, 은 5, 동 6, 장려 14을 획득, 2위 스위스(금 9, 은 3, 동 5, 장려 18)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대회서 금메달을 획득한 원현우 씨는 “밤낮으로 연습하며 수많은 땀방울을 흘렸는데, 마침내 오랜 꿈을 이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술을 더욱 연마해 ‘대한민국 명장’은 물론 세계적인 기술자로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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