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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기관장 인선 급물살

공기업 기관장 인선 급물살

등록 2013.07.09 15:35

수정 2013.07.10 16:52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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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지역난방공사 후보자 검증 진행

정부가 공공기관 합리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공기관장 인선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는 오는 23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9일 경기도 성남시 본사에서 진행된 주총에서는 신임 사장 인선에 대해 논의 됐으나 주주들의 새로운 사장 후보의 인선에 대한 이견으로 인해 늦춰졌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좀 더 정밀한 인사검증이 필요하다는 주주 의견이 제시됐으며 이들의 의사가 적극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가스공사는 현대종합상사 부사장 출신인 주강수 전 사장이 지난 5월16일 퇴임한 이후 공모절차를 진행했다. 현재 사장 후보로는 김정관 전 지식경제부 2차관과 장석효 전 가스공사 자원사업본부장이 거론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도 원전부품 시험성적서 위조사건으로 면직 처분된 김균섭 전 사장 후임 자리를 메꾸기 위해 후속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수원은 지난달 13일까지 사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15명 내외의 지원자를 받았지만 적임자가 없어 재공모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역시 현대건설 출신의 정승일 전 사장이 5월31일 사임한 이후 사장 선임을 위한 절차가 진행중이다. 오는 19일 주주총회 이후 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향후 주총 일자가 새로 잡히면 그 일정에 맞춰 사추위에서 심사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산업단지공단도 신임 이사장을 선출하기 위해 후보 심사를 하는 등 공공기관장 선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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