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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맨 “‘도둑들’ 재미있게 봤다. 한국영화 출연?”

[더 울버린] 휴 잭맨 “‘도둑들’ 재미있게 봤다. 한국영화 출연?”

등록 2013.07.15 11:21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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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주현 기자사진 = 이주현 기자

휴 잭맨이 한국 영화 ‘도둑들’을 본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전 서울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더 울버린’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그는 ‘한국에서 촬영할 기회가 있을까’란 질문에 “비행기 안에서 ‘도둑들’을 봤다. 정말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그는 “기회가 된다면 한국영화에 꼭 출연하고 싶다”면서 “날 캐스팅하고 싶은 영화사나 감독님들은 꼭 기억해 주길 바란다”며 바람을 전했다.

영화 ‘더 울버린’은 불멸의 존재인 울버린이 태어나 처음으로 가장 약해진 자신을 발견하면서 전혀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적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얘기를 그린다. 전 세계 총 28억 달러(한화 약 3조 1500억 원)의 흥행 수익을 낸 ‘엑스맨’ 시리즈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울버린을 단독 주연으로 내세운 두 번째 작품이다. 총 6편에 걸쳐 ‘울버린’으로 출연한 휴 잭맨이 다시 주인공 울버린을 맡았다. 개봉은 오는 25일.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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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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