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시에서 진행된 후쿠오카 아시아 영화제에 참가한 윤종찬 감독은 최우수 작품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기쁨의 영광을 안았다. 윤 감독은 “상을 주실지 상상조차 못했다. 너무나 큰 상인 그랑프리를 주셔서 영광스럽고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후쿠오카 아시아 영화제(FUKUOKA ASIAN FILM FESTIVAL)는 1987년 이미무라 쇼헤이 감독에 의해 창설돼 올해로 27년째 맞는 영화제로서, 아시아 영화들의 동향을 살펴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아시아 영화 교류의 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진행된 이번 영화제는 초청작 선정에서 상영에 이르기까지 모두 시민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기획, 운영돼 ‘파파로티’의 그랑프리 수상은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크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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