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는 기업가정신, 국내외 과학기술전공자들의 창업 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소개하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중등기술창업교육패키지’ 개발에 착수했다.
우선 카이스트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에 하반기부터 과학기술창업 과목을 개설,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연구 활동이나 창업캠프 등의 특별활동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마이스터고에도 기술창업교육패키지를 시범 도입하고 향후 운영성과를 토대로 타 영재학교, 과학고와 일반 학교로도 확산해나갈 방침이다.
청소년 창업동아리 지원도 확대된다. 전국 과학관·도서관·주민센터 등에 설치하는 무한상상실에 10개 이상의 청소년 창업동아리를 연계, 동아리 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오는 12월 청소년의 창의력 제고와 아이디어 고취를 위해 ‘제1회 청소년 기술창업올림피아드’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청소년들의 창업 사례를 소개해 창업에 대한 친숙도와 사회적 분위기를 제고하기 위해 오는 2014년에 ‘청소년 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청소년의 ‘상상-도전-창업’ 마인드 제고를 통해 기술창업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기술경영인으로서 진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중등기술창업교육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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